H1-B 미국 취업비자 신청을 위한 필수 요건
H-1B 미국 취업비자 미국에서 전문직으로 일하기 원하는 외국인에게 발급되는 비자로, 매년 한정된 수의 비자만 발급되기 때문에 신청 과정이 굉장히 경쟁적입니다.
2025년 트럼프 정권이 들어서면서 이민의 문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H-1B 역시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이기에, 비자 신청 절차와 관련하여 몇 가지 변화와 주의사항을 알려드리고자 작성하였습니다.
지난 트럼프 행정부는 어땠는가?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라는 기조 아래 H-1B 비자 정책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당시에는 비자 신청 요건이 강화되고, 심사 절차가 까다로워지면서 신청 거부율이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특히, “전문직 요건”이 엄격히 적용되었고, 이를 증빙하지 못했던 많은 신청자가 추가 서류 요청(RFE)을 받는 등 신청 과정이 더 복잡해졌습니다.
또한, 미국 근로자 보호를 명목으로 H-1B 비자 신청자의 임금 기준을 상향 조정하고, 특정 저숙련 직업군에서 H-1B 비자 발급을 제한하려는 움직임도 있었습니다. COVID-19 팬데믹 시기에는 H-1B를 포함한 대부분의 비이민 비자 발급이 일시 중단되면서, 비자 신청자와 고용주 모두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전자 사전 등록 제도
2020년 미국 이민국(USCIS)이 도입한 시스템으로, H-1B 비자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고 비용과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고용주가 H-1B 비자를 신청하기 전에 전자 방식으로 사전 등록을 하고, 무작위 추첨을 통해 등록된 신청자들 중 일부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강화된 H-1B 미국 취업비자 요건
첫 번째 필수 요건은 직무와 관련된 특정 학위입니다. 지원하려는 직무가 요구하는 학위가 있으며, 이는 일반적으로 해당 분야에서의 학사 학위 이상이어야 합니다. 컴퓨터 과학, 공학, 수학, 의학 등 (STEM) 분야가 선호되지만, 이 외에도 다양한 전문 분야를 포함합니다.
트럼프 정부는 “전문직(Specialty Occupation)”에 해당하는 직무를 요구하며, 트럼프 행정부는 이 요건을 엄격히 적용했습니다. 이를 검증하기 위해 RFE(Request for Evidence)를 요구하여 신청자의 자격, 직무의 전문성, 고용주의 능력 등에 대해 추가적인 검증을 거쳤습니다.
두 번째 요건으로는 기업의 자격입니다. H1B 비자를 신청할 기업은 고용주가 USCIS(미국 이민 서비스국)로부터 승인받은 후, H1B 비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이는 고용주가 적절한 보수를 제시할 의무가 있으며, 이러한 보수는 반드시 시장 가격에 부합해야 합니다.
이 역시도, H-1B 신청자의 최저 임금을 기존보다 높게 설정함으로써, 사실상 저임금 직종에서의 H-1B 발급을 불가하도록 조치하였습니다.
세 번째 사항으로는 비자 신청자의 경력 요건이 있습니다. 비자 신청자는 해당 직무와 관련된 경력을 보유해야 하며, 이는 학위에 의해 대체될 수 있지만, 회사는 신청자가 필수 경력을 갖췄음을 증명해야 합니다.
특정 고용주가 H-1B 비자를 남용해 미국 근로자의 일자리를 대체하지 않도록 조사를 진행하였으며, 계약직 인력의 배치가 자유로운 IT 및 컨설팅 업체에 대한 집중적인 단속을 하였습니다.
H-1B 미국 취업비자 신청 후 예상 대기 기간
H1B 비자 신청 절차는 매년 증가하는 신청 수요와 함께 복잡해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대기 기간 또한 점점 길어지고 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을 원하실 경우, 아래의 사이트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1. 미국 이민국(USCIS)
H1B 비자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주요 웹사이트입니다.
2. 미국 노동부(Department of Labor)
H1B 비자와 관련된 노동 인증 절차를 책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