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부동산 전문 에이전트가 알려주는 뉴어크 부동산
지오플랫 유튜브 콘텐츠 내용을 텍스트화한 것이며, 인터뷰이는 ‘제니퍼 심, 에이전트’님 이십니다.
해당 인터뷰 영상을 보고싶은 분들은 글 하단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뉴저지 부동산, 뉴욕에 비해 어떤가요?
맨해튼과 비교하면 뉴저지는 가격이 훨씬 합리적이죠. 예를 들어, 맨해튼에서는 100만 달러면 겨우 원베드룸 콘도를 구매하는 데 그칠 수 있지만, 뉴저지에서는 같은 금액으로 훨씬 넓고 좋은 조건의 주택을 구입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맨해튼에 매물을 사시려다 뉴저지를 보시는 분들이, ‘마음에 드네? 그냥 여기 사자’ 하고 사시는 분들이 있었어요. 맨해튼에서 살던 사람들에게 뉴저지의 주택들은 매우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이유이기도 하죠.
그런데 사실 한 마디로 표현하기 어려워요. 뉴저지 자체가 경기도보다 훨씬 큰 지역이거든요. 물론, 가격은 지역마다 다르고, 좋은 지역을 선택하면 가격이 더 높아지는 게 당연합니다. 한국에서 오시는 분들이 투자하실 때는 안정적인 지역을 선호하실 거에요. 학군을 고려하신다면 최소한 100만 불은 고려하셔야 해요. 조금 더 저렴한 지역은 60만 불에도 가능한데, 리노베이션 비용 등을 고려해야 하죠.
뉴저지 부동산을 투자 관점에서 바라본다면?
Cap Rate은 4~5% 정도로 보시는 게 좋아요. 그런데 만약 수익률만 보고 투자를 하겠다 그러면, 조금 위험한 동네들도 있습니다. 수익률이 조금 더 높은 편이고, 추후에 재개발과 같은 가격 상승을 노려볼 수도 있죠.
캘리포니아에서도 전문 투자자 분들이 Flip을 주로 하는 동네들이 있잖아요. 뉴저지에도 그런 지역이 있습니다. 그런데 워낙 인종도 다양하고, 낙후되기도 한 지역이라서 한국 분들이 들어가기에는 쉽지 않은 지역이겠더라구요. 주로 저소득층이나, 정부 지원금으로 생활하시는 분들이 거주하는 동네죠. 심지어 대X초가 합법이 되어서 치안이 그렇게 좋은 곳은 아니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뉴저지를 투자하신다면 두 가지 방법이 있어요. 한국 분들이 편해 하실만한 익숙한 지역을 골라 하는 방법이 있고, 본인이 관리도 가능하고 터프한 임차인이라도 괜찮다면 치안이 조금 안 좋더라도 Cap Rate이 나올만한 지역을 고를 수도 있겠죠.
뉴저지에 투자할 만한 지역을 추천해 주신다면?
카운티 단위는 너무 크구요, 타운을 선정하셔야 할 거에요. 학군을 보겠다고 하면은, Tenafly라는 동네가 있구요. 권상우 씨가 들어갔던 Demarest라는 동네도 있어요. 아니면 Cresskill이나 Closter도 있죠. 유대인들이 많이 살고, 학군이 상당이 좋은 지역이에요.
아니면, 한국 문화권에 가까운 지역을 선호하고 한인 분들에게 렌트를 주려고 하신다면 Edgewater라는 지역이 있어요. 맨해튼 접근성이 굉장히 좋은 지역이죠. 1.05만 불 정도의 집이 있는데, 맨해튼의 젊은 직장인들이 많이 살고있는 지역입니다. 임대수익이 월 $6,000정도로 나오기도 하죠.
뉴저지에도 한인타운과 비슷한 곳이 있어요. Palisades Park이라는 동네인데, 한인 비율이 50%가 넘어요. 한인들이 워낙 스탠다드가 높은데, 그 덕에 이 쪽 지역의 집값이 많이 오르기는 했어요. 아무래도 한인들이 많이 사는 동네는 대부분 인프라가 너무 좋고 안전한 곳이라는 소리거든요. 집도 그렇게 도래 되지는 않아서 2~30년 된 매물이 오래된 편이고 대부분 깨끗한 신축 건물입니다. 이 지역에서는 멀티나 듀플렉스를 사서 한 유닛에서는 본인이 살고 다른 유닛에 임차인을 받는 식으로 투자를 많이 하고 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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