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부동산 전문 에이전트가 알려주는 맨해튼 부동산
지오플랫 유튜브 콘텐츠 내용을 텍스트화한 것이며, 인터뷰이는 ‘제니퍼 심, 에이전트’님 이십니다.
해당 인터뷰 영상을 보고싶은 분들은 글 하단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뉴욕, 그 중에서도 맨해튼 부동산의 특징은 어떤가요?
뉴욕 부동산 투자를 하실 때 고려하실 점은, 인구 밀도가 높은 지역이라 주로 콘도가 많다는 것이에요. 단독 주택은 거의 없고, 어퍼 이스트 사이드 같은 고급 지역에도 주로 콘도가 있죠. 뉴욕 부동산을 보실 때 중요한 것은, 어느 지역으로 들어갈 것이냐에요. 한국은 단일 민족이지만, 맨하탄은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어우러진 지역이라 이민자들도 많이 살고 있고, 각기 다른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고 있거든요.
그렇기에 일부 지역은 위험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위험한 지역은 오히려 부동산 투자로 인해 그 지역의 가치가 상승하는 경우도 많죠. 예를 들어, 할렘이나 헬즈 키친과 같은 지역도 과거와 비교해 많이 개발되었고, 가치가 상승한 곳입니다. 물론 본인이 직접 가서 살거나 지나다니기에는 아직 좀 어려운 감이 있지만, 투자를 하기에는 좋은 지역인 거죠.
이런 지역에도 고급스러운 새 아파트도 많이 지어지고 있는데, 이러한 부동산에 투자하면 장기적으로 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어퍼 웨스트 사이드 같은 지역에서는 30만 불 정도 했던 콘도가 100만 불이 되기도 하고 그런 일도 번번이 있었습니다.
뉴욕 부동산은 어떻게 투자해야 할까요?
맨해튼에 투자를 하신다면, Cap Rate은 고려하지 않는 게 좋아요. 특히, 맨해튼은 주로 뉴욕 쪽에 자녀분들이 학교를 다니시는 분들이 하는 곳이에요. 수익률을 노리고 하는 곳은 아닌 거죠. 어느 정도 안전하고 퀄리티가 갖춰진 곳에 콘도를 산다면, 렌트비 월 $4~5,000 정도는 생각 하셔야 해요. 1년으로 치면 $60,000 정도고, 4년이면 $240,000 정도를 월세로 내는 거죠. 3억을 그냥 버리게 되는게, 그럴 바엔 그냥 구매를 하시는 거죠.
맨해튼에서 100만불 예산을 둔다고 하면, 실제로는 80만 불을 사셔야 해요. 2년 동안 관리비를 낼 수 있다는 증명 금액이 필요하거든요. 맨해튼에서 주로 고소득층이 살고 있는데, 원 베드룸 콘도라도 상당히 비싼 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안전하고 편안한 지역에서 살기를 원한다면, 적어도 100만 달러 이상의 예산이 필요한 거. 맨하탄의 부동산을 구매할 때는 관리비와 기타 비용도 고려해야 합니다.
팬데믹과 같은 특수한 상황이 되었을 때, 맨해튼이 리스크가 되기도 해요. 초창기에는 아예 락다운을 시켰는데, 좁은 스튜디오에서 나가지도 못하고 24시간 살았어야 했거든요. 도심의 인프라와 문화적인 요소들이 중요한 요소인데, 그런 것들을 아예 누리지 못하게 된 거죠. 나중에 통근제도가 다시 시작되면서야 가격이 돌아왔었어요.
맨하탄은 한국인들이 살기에도 편리하고 안전한 지역이 많아요. 대부분의 건물에 24시간 보안 시스템이 갖춰져 있어 안심하고 살 수 있습니다. 또한, 문화적인 매력이 풍부한 지역이기도 하죠. 하지만, 과거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장기간 집에 머물러야 했고, 맨하탄의 부동산 시장도 일시적으로 위축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맨하탄은 다양한 문화와 높은 생활 수준을 제공하는 도시인건 맞아요. 하지만, 부동산 시장은 매우 경쟁적이고 비싼 편이기에 충분한 예산이 먼저 받쳐줘야 합니다. 그렇기에 매매를 하실 거라면 장기적인 시각이 필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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